이번주는 요즘 핫한 자격증인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 주간이라고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원서접수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3일이 마감인데, 서울 지역 대다수 시험장이 지난 10일 마감됐다고 합니다. 서울엔 총 75개 시험장이 마련되었는데 70곳이 마감되고 다섯 개의 시험장만 남았다고 하네요. 접수 첫날에는 동시접속자수가 폭발해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니,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란?
공인중개사란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부동산의 중개를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1984년 4월에 공포된 <부동산중개업법>에 의거, 토지·건물 등의 매매·교환·임대차에 관한 일을 중개하는 자격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2006년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을 거쳐 2014년 <공인중개사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중개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으며, 다른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의 업무
공인중개사는 법에 의해 상업용 건축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및 부동산의 관리대행, 부동산의 이용 개발 및 거래에 관한 상담,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개업의 경영기법 및 경영정보의 제공, 상업용 건축물 및 주택의 분양대행, 그 밖에 중개업에 부수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개업공인중개사는 이 중개업무에 관하여 중개의뢰인으로부터 소정의 보수를 받습니다.
서울시 조례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취할 수 있는 매매 중개수수료 상한요율은 0.9%입니다. 15억짜리 아파트를 한 채 중개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양측에게서 상한요율로 받는다면 수수료가 2700만원이 됩니다. 이 때문에 중개사와 매수자 사이에 수수료를 놓고 자주 다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매년 공인중개사 합격자가 약 1만명씩 늘어나고 있다니 공인중개사도 쉽게 볼 직업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1년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 시험 접수 기간 : 2021년 8월 9일 월요일 9시~13일 금요일 18시까지
- 시험 날짜 :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1,2차 같은 날)
- 1차 합격자 발표 :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 2차 합격자 발표 : 2021년 12월 1일 수요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시험과목 및 방법
합격기준
만약 1차 시험만 합격하고 2차 시험에 불합격 한다면 다음 해에 1차 시험이 면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1차가 떨어졌다면 2차 시험에 합격되도 면제 없이 1차, 2차를 모두 치러야 한다니 1차 시험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법
주변 합격자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학원 강의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에듀윌과 박문각이 제일 유명한데 수업 퀄리티가 비슷하니 강사와 나의 스타일이 잘 맞는지 체크해보고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전업주부인 지인은 학원에 다닐 시간은 나지 않아 작년부터 인강으로 공부를 해왔고 이번에 처음 시험을 치룬다고합니다. 시험에 합격해서 지인의 합격 팁을 다시 적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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