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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이승기 음원수익 정산 0원 소속사 후크 대표 권진영 노예계약 사건 정리

by 리우봉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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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 음원수익 정산 0원

18년차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로부터 음원수익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디스패치는 21일(2022.11.21) 이승기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받은 음원 수입이 0원이고 소속사로부터 마이너스 가수라는 모욕을 받았다는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승기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2022년 11월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것이 디스패치의 뉴스로 올라왔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이며 2021년 12월 9일 초록뱀미디어와 합병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매니저였던 권진영이 대표로 있으며 소속 연예인으로 배우 윤여정, 가수 이선희, 배우 이서진, 박민영, 서범준, 최규리가 있습니다.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 해 국민 남동생에 등극하고 뒤이어 <삭제>로 더블 히트를 기록했으며 서울가요대상, MBC 가요대제전, SBS 가요대전 신인상을 차지했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을 올리며 가수로 활동하면서 총 27개의 앨범, 137곡을 발표했습니다. 

 

이승기 후크 노예계약 사건의 전말 

사건의 전말은 이승기가 우연히 문자 한통을 받았는데 자신의 음원에서 수익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배 가수에게 이를 알렸습니다. 그동안 정산을 한 번도 못 받았냐며 선배가 이상하다고 의문을 표했고, 이에 이승기는 소속사 임원들에게 정산을 요구했으나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해줄 수 없다', '앨범 홍보비가 많이 든다', 회계팀에 정산 자료를 준비하라했는데 담당자가 일하기 싫어 안 해준 것' 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디스패치

심지어 데뷔를 하고 전성기였던 2004년~2009년까지의 음원 수익 내역은 자료가 유실되어 확인조차 할 수 없었고 이에 이승기는 지난 17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지난 27장 앨범에 대한 음원 수익 내용을 제공해줄 것과 앨범에 관해 발생한 수익금을 정산해 줄것을 요구한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유통채널 별 음원 정산 내역서를 보면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는 96억을 벌어들였으나 이는 후크엔터의 법인 통장으로 들어갔고 이승기의 수익은 0원입니다. 한 프로에서 싸이가 자신의 저작권 효자곡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유실된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자료가 포함된다면 백억이 넘어가겠지요. 

 

21일 권진영 대표는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문제들 때문에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지만 후크엔터나 개인적인 문제로 법적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확인될 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크 권진영 대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입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기 음원수익 정산 논란을 알아보았습니다. 원만한 해결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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